강아지의 분리불안에 대해서 들어보셨나요? 저는 푸들 강아지를 한 마리 키우고 있는데. 저희 집 강아지가 분리불안이 좀 심한 것 같아서 그동안 고생을 했습니다. 특히, 밖에 나가서는 집안의 강아지가 아무 사고치지 않고 잘 지내고 있는지 걱정이 많았구요. 초기에 어떻게 해야할 지 몰라 걱정만 했는데 여기저기서 얻은 정보, 동물병원 수의사님과의 대화를 통한 정보를 통해 강아지의 분리불안을 많이 개선시킬 수 있었습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이런 경험과 정보를 가지고 여러분중에 강아지 분리불안으로 고민이 많으신 견주분들에게 개선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1. 강아지의 분리불안은 무엇인가?
강아지가 견주에게 애착심과 의존도가 심해서 혼자 남겨졌을 때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증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동물은 원래 무리 생활을 하기 때문에 갑작스럽게 혼자 지내는 것은 강아지들의 본능과 어긋나서 보호자와 떨어지는 외로움을 견디지 못하고 스트레스를 받아 다양한 문제행동을 하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강아지 정신질환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2. 강아지 분리불안의 원인
- 집에 혼자 있는 것이 익숙하지 않을 때
- 노령화되어 질병이 있을 때
- 생활 환경이 급격히 변화되었을 때
- 보호자와의 신뢰 부족과 애정 결핍등
- 보호자의 과잉보호와 생활패턴의 변화
- 강아지의 사회성이 부족할 때
기본적으로 원인은 위 내용 말고도 다양하고 개별적이라기 보다는 복합적인 것이라 생각됩니다. 집에 혼자 있는 것이 익숙하지 않고, 보호자가 오래 집을 비워두는 경우 불안감은 커질 것이구요. 보호자의 여행으로 익숙하지 않은 동물병원에 맡겨진다든가, 집안에 나 말고 새로운 강아지 친구가 등장하여 어색하다든지 원인은 사실상 무궁무진하다고 봐야합니다.
저의 경우는 푸들인데 10살이 넘은 노견을 키우고 있는데 강아지가 노령화 되어 눈이 잘 보이지 않거나 청력이 떨어져도 불안감이 커질 수 있다고 합니다. 게다가 늙어서 질병등 통증이 있는 경우에 우리는 잘 알수 없지만 혼자있으면 이런 상황에서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답니다. 그리고 보호자가 평상시에 애정을 많이 주었다가 갑자기 사라지는 것도 원인이 되고, 반대로 보호자가 평상시에 신경을 너무 쓰지 않아도 불안감을 느낀다고 합니다. 그리고, 강아지 산책을 자주 시켜주지 않아서 어릴 때부터 실내에서만 키우던 강아지들이 외부에서 다른 환경을 자주 접촉하지 못하면 산책을 자주 한 강아지보다 더 분리불안을 쉽게 느낀다고 하니 뭐든지 적당하고 균형감있게 대우해 주는 것이 정말 필요한 것 같습니다.
3. 강아지 분리불안 증상과 이상 행동
- 보호자가 외출할 때 계속 짖음
- 물건을 부수거나. 긁거나 문이나 벽을 파손
- 집안 아무곳이나. 소변이나 대변을 봄
- 몸을 떨기도 하고 호흡이 빨라짐
- 식욕부진이나 과식하는 행동을 보임
- 이유 없이 낑낑거리거나 늑대처럼 하울링을 함
사실 위에 언급한 사항들 말고도 강아지들이 다양한 이상 행동을 보일 수 있습니다. 요즘처럼 아파트에서 거주하는 견주들이 많은 경우에는 위에서 언급한 내용 중 가장 부담스러운 상황이 보호자가 외출할 때 계속 짓는다거나 늑대처럼 하울링을 하는 경우입니다. 우리 집의 강아지가 실제로 그러고 있는지는 보호자가 잘 모르지만 주변에 보면 계속 짖다가 지쳐서 좀 있다가 또 짖고를 계속 반복하던가, 아니면 늑대가 우는 것처럼 하울링을 하는 경우를 경험하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요즘처럼 아파트에서 거주하는 보호자들은 외출할 때마다 주변 사람들 때문에 많은 신경을 됩니다.
이제 그러면 저의 효과적인 경험을 포함해서 강아지 분리불안 개선을 위한 효과적인 행동 교육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4. 강아지 분리불안 개선 행동 교육 방법
1) 기본 전제 사항 (보호자의 기본 인식)
- 강아지 이상 행동에 대해서 꾸짖고 소리치는 행위 금지 : 전혀 개선효과 없음 / 더 심해질 것임.
- 강아지가 혼자 지내는 시간과 보호자가 외출하는 시간이 가장 좋은 시간이라는 것을 계속 인식시켜줘야 함.
2) 효과적인 실질적인 행동교육 방법
- 외출할 때는 무조건 간식을 준다 : 보호자의 외출은 맛있는 간식타임으로 인식하게
- 평상시에 좋아하는 장난감을 만들어 둔다 : 보호자 없는 시간에 즐거운 놀이로 불안감 감소
- 텔레비전이나 음악을 약간 틀어준다 : 너무 조용하지 않게 해서 강아지의 불안감 감소
- 강아지용 완구에 맛있는 간식을 넣어준다 : 외출 나갈때 거실에 던져놓아 간식에 집중하도록
- 안심하고 지낼 수 있는 편안한 거처를 마련해 준다 : 보호자 없는 동안 편안함을 주기 위해
- 외출 전에 산책을 통해 운동량을 채워준다 : 충분한 운동량으로 강아지의 피곤함을 유도
- 처음에는 짧게 점점 길게 외출 훈련을 실시한다 : 문앞에서 외출을 가정하고 평상시 훈련시킴
이상으로 강아지의 분리불안을 개선하기 위해 집에서 할 수 있는 행동요령을 정리해 보았는데요. 특히 저의 경우에는 위의 방법을 거의 해보았는데 외출시에 간식을 준다던가, 강아지 장난감속에 간식을 넣어서 보호가 나가는 것 별로 신경 안쓰게 한다든지, 외출훈련을 시키면서 짖지 않으면 간식을 주면서 강아지의 행동 개선을 위해 해봤는데, 아주 효과를 잘 보고 있습니다. 요즘은 외출할려고 폼만 잡으면 강아지가 알아서 간식을 먹으려고 집으로 자동으로 들어갑니다.
저희 강아지도 분리불안이 아주 심한 경우이고 요즘에도 외출하고 돌아오면 어쩌다 한번씩 배변패드말고 다른 곳에 소변등을 보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경우에도 외출후 돌아와 검사(명령어)하고 주변을 돌아보고, 아무 이상없으면 간식을 주는 형대로 훈련을 시키다보니 강아지가 실수하는 이상행동이 아주 많이 개선되었습니다. 거의 완벽하게 개선되었습니다.
위 내용들이 강아지 때문에 분리불안으로 스트레스 받는 견주님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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